<고 남덕우 추모>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확고한 기본신념으로 부드럽게 의지 관철” 2013-05-20 11:16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남덕우 전 총리가 경제기획원을 이끌 당시 경제기획원 과장으로 인연을 맺었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할 때 당시 군사정권의 다른 리더들과 달리 윽박지르지 않고 자신의 뜻을 이해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이어 “정부가 중화학공업 육성을 밀어붙이던 1970년대 후반에도 남 전 총리는 시장의 순리를 함부로 깨뜨려서는 안된다는 기본신념을 지키며 정책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asy728@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