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 확장 오픈

2013-05-16 14:22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AK플라자는 2003년 개점 때부터 위탁 운영해오던 수원점 식품관을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17일 신규 오픈한다고 16일 전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기존 식품관을 2937㎡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백화점에 걸맞는 고급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점 AK푸드홀은 220여개 업체가 입점해 2만5000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수원역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고급 식품관이 없는 것을 감안해 AK푸드홀을 통해 10%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1155㎡ 규모로 구성된 수퍼존은 도시형 시장을 모토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채소류와 일부 과일의 경우 당일 수확한 상품을 직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델리존은 역사 특성에 맞게 테이크아웃존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AK플라자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즉석 포장코너와 손질코너를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노란모자 도우미를 배치해 주차장과 버스정류장까지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하성 AK플라자 수원점 식품팀장은 "우수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양질의 1차 농수산품으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백화점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위생과 품격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델리존을 통해 수원지역의 먹거리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는 수원점 AK푸드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