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석우)는 15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종다양성재단 준비추진단장을 포함한 이사, 시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조직위원장은 “오늘 보고회는 슬로푸드국제대회의 각종 계획들을 점검하고 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대회인 만큼 완벽한 준비는 물론 각계각층의 참여와 협조,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모인 이사들과 조직위 관계자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고, 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슬로푸드국제대회 추진사항 전반을 공유하고, 슬로푸드국제대회 관련 질의응답,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박람회 조성 계획과 학술대회, 맛 워크숍, 공식·부대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을 살피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준비사항의 미진한 점을 확인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보완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훌륭한 인적 인프라와의 협조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