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미 감독 데뷔작 수입 6억 위안 돌파

2013-05-14 14:55


[영화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의 새 메인 포스터 사진, 사진 출처 = 자오웨이 시나웨이보]

중국 대표 배우이자 감독으로서도 인정받은 조미(趙薇·자오웨이)의 처녀작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이하 '우리가')'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상영 16일 만에 흥행 수입 6억 위안(약 1086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신화왕(新華網) 13일 보도에 따르면 12일까지 집계된 박스오피스 기록을 기준으로 우리가는 중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수입 14위에 올랐다. 우리가는 개봉 나흘만에 2억 위안(363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엿새째엔 3억 위안(545억원)을 돌파하더니 개봉 16일만에 6억 위안의 흥행 수입을 거두며 흥행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 상영된 헐리우드 영화 '크루즈 패밀리', '아이언맨3', '오블리비언', '장고: 분노의 추격자'의 맹공 속에서도 꾸준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가가 뒷심을 발휘한다면 기대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턴기자 배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