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유치원 어린이 텃밭네트워크 출범
2013-05-13 16:38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텃밭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흙과 식물을 만지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유치원 3개소와 어린이집 7개소가 구에서 만들어 개방한 텃밭을 1년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꼬마농부가 된 어린이들은 지난달 8일부터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방울토마토, 고추 등을 키우고 있다.
5월 21일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채소를 구청 앞마당에 들고 나와 판매한다. 부대행사로 요리교실, 먹을거리 부스, 텃밭 활동사진 전시 등 도 진행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농사와 같이 중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것은 미래투자"라며 "성북구의 전 어린이가 텃밭체험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