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장애 판정 고백 "세수도 못하고 손톱도 못 깎아"

2013-05-11 10:12
이윤석 장애 판정 고백 "세수도 못하고 손톱도 못 깎아"

(사진=KBS2 '남자의 자격')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이윤석이 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MBC'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우울증 완전 정복 특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스타들의 우울증 극복 기법이 공개된다. 

이날 개그맨 이윤석은 과거 김진수와 함께 '허리케인 블루'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방송을 쉬어야만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15군데가 부러져 장애등급을 받았다"며 "지금도 팔이 잘 안 움직인다. 처음엔 세수도 못하고 손톱도 못 깎았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윤석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괜히 국민약골 캐릭터가 잡힌 게 아니었어", "내막 알고나니 슬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