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찾아가는 체험식 성 교육 실시

2013-05-09 11:0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지난 7일부터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체험식 성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실시했던 주입식·수업식 성교육이 아닌, 학생이 궁금해하고 관심있어 했던 성(性)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적극적인 교육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관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3개 기관,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상록·단원 경찰서,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 촘촘안전망 서포터즈 등 총 7개 관련 기관이 연합, 각 담당 분야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왜곡된 성인식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바로잡아 건강한 성인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