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유럽강호 도널드-가르시아와 대결
2013-05-08 10:26
美플레이어스챔피언십 1·2R…우즈-쿠차-스네데커, 매킬로이-스콧-스트리커 한 조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최경주(SK텔레콤·사진)가 미국PGA투어의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유럽의 강호들과 초반 대결을 벌인다.
최경주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10일 오전 2시39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세 선수의 세계랭킹은 도널드가 5위, 가르시아 15위, 최경주 88위다. 가르시아는 2008년, 최경주는 2011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도널드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 6위, 2011년에 공동 4위에 올랐다.
양용은(KB금융그룹)은 조너선 버드, 스튜어트 싱크(이상 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이 대회에 세 차례 나와 모두 커트탈락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랭킹 3위 애덤 스콧(호주), 랭킹 9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초반 같은 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