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영욱, 항소심 앞두고 국선변호인 선임…왜?

2013-05-07 15:39
고영욱, 항소심 앞두고 국선변호인 선임…왜?

고영욱, 항소심 앞두고 국선변호인 선임…왜?
고영욱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고형욱이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다.

7일 한 법률 관계자에 따르면 1심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들이 변호를 포기해 고영욱이 국선 변호인을 신청했다.

지난달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로 진행된 1심에서 고영욱은 징역 5년형과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부착 1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후 고영욱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미성년자를 추행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연예인 최초의 전자발찌 착용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항소를 통해 기존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불투명해 1심 변호인들이 2심 재판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현재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