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사랑과 감사의 마음, '국산 꽃'으로 전하세요"
2013-05-07 18:51
농진청, 국산 장미·카네이션 품종·계통 평가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촌진흥청은 오는 8일 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장미와 카네이션 평가회를 연다.
국산 화훼 품종의 보급과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장미, 카네이션 품종과 계통을 한 자리에 놓고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로부터 선호도를 평가받는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1992년 장미 품종육성을 시작한 이래 2012년까지 70여 품종을 육성했다.
특히 ‘샤이니오렌지’ 품종은 주황색의 대형 절화용으로 수량이 많고 뿌리혹병에 강하며 절화품질도 우수하다. 또 이번에 소개되는 계통인 ‘원교 D1-232’는 분홍색의 스탠다드 장미로 꽃모양과 색이 뛰어나다.
최근 국내 육성품종 ‘샤이니오렌지’, ‘엔틱컬’, ‘빅뱅’, ‘피치젠’, ‘화이트젠’ 등은 도매시장과 양재동 공판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으며 국산 장미 보급률도 2005년 1%에서 2012년 25%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일본 수출시장에서도 2007년 전체 장미 수출액이 13%에서 40%로 늘었다.
한편, 10여년 만에 다시 열리는 카네이션 육성계통 평가회에서는 스탠다드 4계통, 스프레이 6계통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카네이션 계통(원교B2-53)은 스탠다드계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밝은 적색의 대형종으로 성장이 우수하며 이 외에도 흰색, 진노랑색의 특이하고 매혹적인 색깔의 카네이션 계통도 소개된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계통은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품종화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