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관 기공식 9일 열려…2015년 개관 예정

2013-05-07 11:30

부산과학관 조감도. 과학에 대한 도전과 꿈을 바다와 배를 소재로 해 출항하는 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동남권 지역 과학교육 발전과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부산과학관 기공식을 9일 부산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과학관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관은 부지 11만3000㎡에 상설전시장, 천체투영관, 캠프장 숙소, 야외전시장 등에 총 1310억원을 투입해 201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과학관은 에너지, 자동차, 항공, 선박 등 동남권 전략산업의 과학적 원리를 특화한 수송과학관으로 미래창조과학의 새로운 눈을 뜨는 스마트 과학관, 시연과 실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과학관이 개관되면 중앙 및 과천과학관, 공.사립과학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와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정계·학계 인사, 주민대표 등 내외귀빈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