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리무진서 화재… 예비신부와 들러리 5명 사망
2013-05-07 08:27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에서 다리 위를 달리던 리무진에 불이 붙여 승객 5명이 숨졌다고 외신은 6일 전했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축하 파티를 즐기려는 예비신부 이나리사 포하스와 친구 4명이 자리에서 모두 숨졌다. 함께 승차했던 4명은 부상을 입었고 2명은 중태다.
이들은 4일 밤 1999년식 링컨 타운 리무진 승용차를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 브리지를 달리던 도중 화재가 났다. 화재가 난 후 90초 후에 승용차가 전소됐다. 샌마테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