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2조원 국비확보에 발로 뛰는 총력전”
2013-05-06 17:00
- 염 시장, 6일 확대간부회의“도시철도2호선 최적안 시민의견 구해야”거듭 강조<br/> - 사회적자본 선도, 대전이 테스트베드 역할을…지역의원초청 시정현안 간담회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오는 6월말까지 대전시 현안과 관련된 내년도예산이 정부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은 중앙행정부처를, 정무부시장은 국회를 상대로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경주 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전 부서가 발로 뛰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2조원을 기필코 달성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염 시장은‘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전략’과 관련“이미 조성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과 대전 전역에서 필요한 공간적 범위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어느 방안이 더욱 실효성이 큰지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역설했다.
염 시장은 이어“남덕우 전총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한국선진화포럼에서 우리의 사회적 자본 시책을 보고 협력의사를 밝혀 오는 10일 대전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고 소개하고“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방주도의 정책 선점이란 측면에서 대전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또 염 시장은“올 어린이날 행사는 엑스포과학공원, 오월드와 더불어 중앙로 차 없는 거리 등으로 분산개최 됐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진단하고“건강가족지원센터 주관의‘아빠요리경연대회’는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시켜나간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확대시행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 공무원 정책연수 시 발표회 개최 등 공유기회 확대와 함께 국내견학 출장제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대전시의 각종 민간지원 사업이 일방적인 일회성 지원 사업으로만 그칠게 아니라 자생력을 키우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기획관리실은 오는 13일 국정과제 및 대선공약 연계협력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보고했으며, 경제산업국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강화와 함께 고졸자 취업과 관련 지난해 90명에서 올해 275명 취업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