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TIPA)'가 주최하는 사진·영상 관련 상인 '2013 TIPA 어워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TIPA 수상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는 유럽 이미지 출판협회(TIPA)가 주최하는 ‘2013 TIPA 어워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TIPA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300’, 2D·3D 촬영이 가능한 ‘45mm f/1.8 (2D/3D)렌즈’, 갤럭시 카메라, 스마트TV ‘F8000’ 등 4개 제품이다.

TIPA는 주요 카메라 및 영상관련 전문지 편집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세계 최고의 카메라와 이미징 관련 제품들을 선정·심사해 ‘TIPA 어워드’를 수여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는 NX300이 ‘베스트 CSC 어드밴스드’를, 갤럭시 카메라가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디바이스’를, 45mm f/1.8 (2D/3D)렌즈가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이노베이션’을, 스마트TV ‘F8000’이 ‘베스트 포토 TV’를 각각 수상했다.

NX300은 위상차 오토포커스(AF)와 콘트라스트 AF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AF를 적용해 빠른 포커싱과 1/6000초의 슈퍼 셔터 스피드를 지원하며 기기간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사진을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오토셰어 기능 등을 선보였다.

삼성 갤럭시 카메라는 와이파이와 3G·롱텀에볼루션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공유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45mm f/1.8 (2D/3D)렌즈는 사진과 동영상을 3D 입체로 촬영할 수 있으며, 스마트TV ‘F8000’은 양손으로 사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180도 회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