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설계사 자녀에 후원금 전달

2013-05-06 14:13

신한생명은 6일 중증 장애를 딛고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 합격한 설계사(FC) 자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권점주 사장(오른쪽)이 정선숙 FC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한생명은 6일 중증 장애를 딛고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 합격한 설계사(FC) 자녀에게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함께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초 버클리 음악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은 강상수(남·23)씨는 신한생명 광주TM지점 정선숙 FC의 자녀로서, 선천성 녹내장으로 시각장애 1급의 장애를 딛고 버클리 음대에 합격 했으나, 비싼 등록금과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신한생명은 정선숙 FC 자녀의 학비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CEO특강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및 설계사가 기부한 사랑의 징검다리 후원금 등을 모아 광주지역 CEO특강 현장에서 정 FC에게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과 설계사 모두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