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학생진로 ‘입체교육 프로그램’ 개발
2013-05-06 10:54
대성그룹이 교원 진로교육 역량강화 원격 연수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익선 동아대 교수(사진)가 이 프로그램을 맡았다. |
대성홀딩스㈜ 교육콘텐츠 사업부문은 이같은 내용의 '드림 스킬스'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해 공식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성홀딩스 교육콘텐츠 사업부가 2005년부터 한국교총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원 원격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30시간의 직무연수 학점이 인정된다. 강의는 학생들에게 ‘꿈꾸는 기술’의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동아대 경영학과 이익선 교수가 맡는다.
이익선 교수는 지난 2008년 대학에 몸담으면서부터 학생들에게 꿈꾸는 기술을 가르쳐왔다.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꿈을 잃고 취업 공부와 방향성도 없는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단순히 “꿈을 품으라”고 설득하는 것이 너무 막연하다는 생각에 꿈을 가르치는 기술을 찾아 나섰고 200여 권의 꿈에 대한 다양한 서적과 논문들을 연구해 ‘비전 메이커스’라는 그만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수년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발굴한 다양한 사례를 엮어 2011년에는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꿈을 실현하는 드림 스킬스’라는 타이틀로 오픈하는 이번 교원 연수 프로그램은 이 교수가 지금까지 해온 다양한 강의 경험과 비전 메이커스 활동 경험을 총망라해 30시간의 원격연수 프로그램으로 재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꿈꾸는 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들에 다양한 실습 강좌를 더해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 했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www.education.or.kr)에서 5월 한 달간 접수를 받고 6월부터 본격적인 강의 서비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