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사업 활성화 방안 전문가 간담회' 개최

2013-05-03 15:54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라북도는 3일 도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전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새만금 사업 활성화 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태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새만금 개발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한 후 김민영 군산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새만금 개발에 대한 객관적 시각에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에서 새만금의 SWOT 분석을 통해 민간투자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유치산업, 토지계획,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제반 사항을 수요자인 기업의 관점에서 재검토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ⅰ)선 매립 후 분양, SOC 조기구축 등 공공 선투자 ⅱ)재정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 전담조직 구성 ⅲ) 외국기업뿐만 아니라 U턴기업을 포함한 국내 앵커기업 유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 언론, 학계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수렴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정리해 관계 부처에 건의하고 관련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