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FTA활용 터키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2013-05-03 09:10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공동으로 국내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터키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FTA활용 터키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3일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터키 FTA발효가 양국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 △터키에 대한 유망 수출품목 및 시장정보 △한-터키 FTA의 관세 혜택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한-터키 FTA 원산지규정 등 실제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된 1:1 컨설팅에서는 FTA활용 전문가가 한-터키 FTA 원산지규정과 활용 절차 등을 검토해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터키 FTA는 터키는 물론 인근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이미 체결된 FTA를 잘 활용한다면 엔저 등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FTA무역종합지원센터 단장은 “터키시장은 지정학적으로 거대 시장인 유럽연합(EU), 아시아, 중동을 연결하는 유망시장으로 이번 설명회 및 1:1 컨설팅이 터키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