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 60년사' 발간..국내 잡지계 발자취 한눈

2013-05-09 10:55

한국잡지협회 남궁영훈 회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우리나라 최초의 잡지는 무엇일까.

독립협회의 기관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다. 독립협회는 1896년 4월 ‘독립신문’을 창간한 데 이어 그해 11월 잡지의 형태를 갖춘 기관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를 펴냈다. 반월간으로 총 18호가 발간된 ‘대조선 독립협회회보’는 국민 계몽에 앞장섰다.

한국잡지협회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잡지협회 60년사'가 발간됐다.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남궁영훈)가 1998년 '한국잡지협회 45년사'를 발간한 이후 15년만에 협회 일대기를 재정리했다. 한국잡지의 태동과 협회의 결성과정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다.

1962년 10월 26일 협회창립에서부터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제 3회 아·태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컨퍼런스등 한국잡지사와 한국잡지협회사를 사진과 연표 서술을 담아 한데 묶었다.

협회 관련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정기총회와 이사회 회의록을 요약하는 한편 잡지발행인 세미나의 주제와 요지도 연대별로 실었다.

'한국 잡지협회 60년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부,한국언론진흥재단등 유관기관과 공공도서관 언론사 및 학계등에 배포되며 주요 서점에서도 구입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