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관광열차, 모바일게임으로 즐긴다

2013-05-01 13:04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코레일은 백두대간 관광열차 홍보를 위해 열차를 활용한 인기 소셜네트워크게임인 '트레인시티'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게임인 트레인시티는 지난해 웹게임으로 서비스돼 한국 게임 최초로 페이스북에서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레일과 트레인시티 개발사인 게임빌과 로켓오즈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으며 코레일은 자사 로고, 관광 열차 및 테마역 이미지를 제공하고 개발사는 게임내 다양한 PPL 적용, 게임스토리·이벤트 개발 및 진행을 맡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을 통해 백두대간 관광열차인 'O-train'과 'V-train'을 미리 체험하고 당첨을 통해 관광열차를 실제 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으로 게임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지난 12일 영업운행을 시작한 백두대간 관광열차를 시작으로 향후 철도 여행 상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매체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