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주간 추천> 삼성전기 갤럭시S4 출시 수혜 전망

2013-04-28 14:30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동양증권이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의 추천종목으로 삼성전기를 꼽았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1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2분기에는 갤럭시S4 출시로 관련 부품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204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분기대비 무려 81% 증가한 것이다.

스마트폰의 고사양화 추세로 인한 부품 고급화와 중국 업체로의 거래선 다변화도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 박현 연구원은 “삼성전기 주가는 올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계절적 실적 부진과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부터 갤럭시S4 출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