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저임금기준 베이징시와 선전시가 가장 높아
2013-04-26 21:57
중국 정부 "2015년까지 매년 13%인상할 것"
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 통신원 = 중국에서 1분기 8개 성(省)과 시(市)가 최저임금기준을 조정한 결과 전체적으로 평균 13.8%의 인상률을 보였다. 최저임금기준을 조정한 곳 중 베이징시와 선전시의 최저임금기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5일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가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선전시(深圳市)의 최저임금이 월기준으로 가장 높은 1600위안(한화 약 30만원)이었으며, 시간기준으로 가장 높은 곳은 15.2위안(한화 약 3천원)의 베이징시(北京市)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망이 26일 전했다.
한편 중국정부가 지난 2012년 발표한 ‘취업촉진계획’에 따르면 2015년 까지 최저임금을 매년 13% 인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