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고객초청 '알리지 부동산 세미나' 개최
2013-04-25 16:22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국민은행이 주최한 'KB부동산 R-easy(알리지)와 함께하는 고객초청 부동산 세미나'가 2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새 정부의 첫 부동산대책인 '4·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부동산 트렌드,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 이슈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첫 강의에 나선 국민은행 WM사업부의 박원갑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저성장 체제에 접어들면서 시세차익 보다 임대소득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현금흐름 중심으로 부동산자산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급증이 합리적인 자산 리모델링을 망칠 수 있다"며 "3~5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4.1 부동산 대책 후 수도권 주택가격은 강보합세, 지방은 소폭상승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팀장은 "이번 대책에서 최대 수혜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되겠지만 자신의 자금력, 상환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해 주택구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원종훈 세무팀장은 "이번 대책은 주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데 상당한 메리트를 부여할 것"이라며 "다만 보유하는 동안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는 특별한 감면혜택이 없는 만큼 이점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미나에서 알리지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