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13-04-24 11:00
-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아이디어 통해 R&D 및 사업화 지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산업부는 25일 '사람중심의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제1회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따뜻한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독려해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사회적 약자배려 △사회적 이슈해결 △글로벌 적정기술 등 3개의 분야로 기술·아이템·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는 개인 또는 기업의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국가 연구개발사업(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R&D 과제로 직접 연계돼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안자가 희망할 경우 전문기관(출연연, 대학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관련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것"이라며 "참여자의 기술개발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6월21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따뜻한 기술 홈페이지’(with365.keit.re.kr)에 신청서 및 아이디어 기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7월 중으로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8월말에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