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 시 직장인 "천하장사도 식후 눈꺼풀은 못 들어"

2013-04-23 16:53
오후 두 시 직장인 "천하장사도 식후 눈꺼풀은 못 들어"

(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강아지를 통해 오후 두 시 직장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3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오후 두 시 직장인' 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아지는 사람처럼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잠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머리를 찧기까지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이 마치 오후 업무가 시작되는 2시의 직장인 모습같아 화제가 됐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부서에도 있어요", "천하장사도 식후 눈꺼풀은 못 들어올려", "낮잠 시간을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