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북원유수출 재개

2013-04-23 13:58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 2월 대북 원유수출을 중단했던 중국이 지난달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23일 전했다.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10만6000t의 원유를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해관총서 통계자료에서는 대북 원유수출이 '0'으로 기록됐었다.

당시 중국이 대북 원유 수출을 중단한 것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일종의 제재 차원이라는 해석이 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