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남쪽 섬 부근에서 규모 6.2 지진
2013-04-17 19:26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17일 오후 5시57분경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80㎞ 떨어진 미야케섬 부근 해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미야케섬에서 진도 5, 인근 고즈섬에서 진도 4, 도쿄 시내에서 진도 1이 각각 계측됐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4.1도, 동경 139.4도, 깊이는 20km로 추정됐다.
미야케섬 부근 해역에선 이날 오전 11시21분께에도 규모 4.6 지진이 일어났다.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연안에서 약간 수위가 변동할지 모르지만,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