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 한단계 강등

2013-04-17 08:14

16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3'로 확인하고 장기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방정부 부채에 따른 재정위험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의 경착륙 위험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위험성을 증대할 수 있는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서 개혁이 필요하다며 규모와 속도는 향후 12~18개월내에 신용등급을 끌어올리기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선 9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중국의 급격한 신용 확장에 따른 재정 위험성을 반영해 중국 위안화 표시 장기 채권 등급을 ‘AA-’에서 ‘A+’로 한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