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예술인 취업지원 교육사업 벌여
2013-04-16 10:1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경기·인천지역 예술인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사업을 벌인다.
예술로 배우고 예술로 일하기란 타이틀을 내 건 이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출범 후 첫 공모 사업으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취업 교육이란 점이 눈길을 끈다.
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사업 공모에 수원·부천문화재단과 컨소시엄으로 응모, 지난 달 말 경기·인천지역의 사업 주관 단체로 선정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관련 기획자와 제작자 양성 과정 등 모두 5개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첫 사업으로 ‘매체·장르 융합형 기획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예술인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예술로 배우고 예술로 일하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인의 창작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를 익혀 예술 활동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취업·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제한돼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은 신청서 접수 전 반드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이달 24일까지 발급받아야 한다.
아울러 위탁운영기관인 안양·수원·부천문화재단의 사업위탁권역인 경기·인천 지역에서 최근까지 1년 이상 거주했거나 사업·창작 활동을 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세부프로그램은 <매체·장르 융합형 기획자 양성>,<소셜큐레이션 제작자 양성>,<예술매개 갈등 조정자양성>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총 3개월간 운영되며, 교육훈련 참여 대상자에게는 월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훈련을 마친 뒤에는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