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마스터 세프 코리아 셀러브리티' 우승 상금 1억원 주인공

2013-04-14 16:29

손호영. CJ E&M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손호영이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방송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 결승전에서 손호영은 페이와 신봉선을 누르고 우승했다. 손호영은 상금 1억원과 최신형 냉장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레시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결승전에서 손호영은 페이, 신봉선과 함께 '한식 3코스 만들기' 미션을 겨뤘다. 2시간 동안 전식과 본식, 후식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과제다.

손호영은 '삼색 나뭇잎 밀쌈', '연잎 닭찜과 연근밥', '막걸리 딸기 셔벗'을 코스로 만들었다. 매번 탄탄한 기본기에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인 손호영은 재료간의 조화가 탁월하다는 심사위원의 평을 들었다.

심사위원은 "손호영의 침착성과 시간배분, 식재료의 완벽한 이해로 인해 우승자로 선정한다"고 말했다.

최중 우승자가 된 손호영은 "가수가 되기 전 요리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기본기를 다듬고 배워 요리사다운 모습 근처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