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견달산천에 꽃길 가꾸고 정화식물 식재
2013-04-11 12:56
“살아 숨 쉬는 도랑, 견달산천 만들기 사업 일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맑은 하천 가꾸기 하천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견달산천 식사도서관 부근 1km 구간에 조팝나무와 수질을 맑게 해주는 정화식물인 물억새, 노랑꽃창포, 부들 등 약 8천주를 식재해 꽃길을 만들었다.
이날 견달산천 Network(한국자연생태연구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 양일중 생태환경동아리), 군부대(50사단 현달산대대), 공무원 등 약 250여 명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랑, 견달산천 만들기”사업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장 생육 여건이 적합한 물억새와 노랑꽃 창포 등을 선택해 식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 박미화 회장은 “하천변에 예쁜 꽃길이 이어지고, 우리가 심은 정화식물이 오염된 물을 생태적으로 정화할 것이다. 이런 활동들이 다른 하천까지 확대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맑은 도랑 만들기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