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엠넷닷컴 ‘HD뮤직’ 서비스 출시

2013-04-10 13:48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CJ E&M과 함께 기존의 디지털 음원보다 3배 이상 선명한 HD급 음원을 제공하는 ‘HD뮤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HD뮤직’ 서비스는 음원 압축율을 기존보다 4배 낮추고, 전송율은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320kbps로 제공해 음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유실과 음원 왜곡을 최소화했다.

‘HD뮤직’ 서비스 출시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를 통해 엠넷닷컴의 풍부한 음원을 CD수준의 고음질로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데이터 요금부담없이 ‘HD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 없이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와 엠넷닷컴 VOD 영상 다시보기를 월정액 4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HD 스트리밍 프리’ 상품도 선보였다.

특히 LG유플러스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통화연결음 등 기타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기존 월정액 서비스 ‘LTE 다모아’‘뮤직모아’ 가입고객은 추가 요금부담없이 엠넷닷컴 어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만하면 HD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병주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HD뮤직은 음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음악서비스로 U+LTE망에 최적화해 개발됐다”며 “엠넷닷컴이 보유한 220만개 음원과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신곡 모두 HD음질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