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사소한 오판으로 통제불능 상태될 수도"

2013-04-10 11:50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반기문 사무총장이 한반도의 지금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소한 오산과 오판 때문에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질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 총장을 인터뷰한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반 총장은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가장 성공적인 남북 간 협력 사업 중 하나"라며 "정치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