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마스터스 이모저모> 존 허,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
2013-04-10 09:16
16번홀에서 7번아이언으로…본 대회 성적 주목
[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ksmk@]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하는 재미교포 존 허(23·사진)가 연습라운드 때 홀인원을 기록했다.
존 허는 지난 8일 최경주(SK텔레콤)와 연습라운드를 하던 중 오거스타내셔널GC 16번홀(파3ㆍ길이170야드)에서 7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했다.
이 홀은 연습라운드 때 선수들이 갤러리들을 위해 ‘수제비 샷’을 선보이는 곳이다.
최경주는 “홀인원 소리를 듣고 얼떨떨해하던 존 허를 대신해 내가 홀에서 볼을 꺼냈더니 갤러리들은 내가 홀인원한 것으로 착각하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