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삼성전자가 보급형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 8.0을 이달말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7일 삼성전자측은 "갤럭시노트 8.0의 국내 출시를 이달 안으로 잡고 있으며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브랜드의 네번째 제품인 8.0은 삼성전자가 전세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태블릿PC다. 휴대성은 향상하면서 대화면을 추구한다.

8인치 LCD 화면에 디지털 필기구 S펜을 장착했다. 무게는 338g으로 기존 10.1 절반 수준이다.

두께도 약 1㎜ 줄여 휴대성을 높인 동시에 대신 1.6㎓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운영체제(OS) 등 사양은 업그레이드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갤럭시노트 8.0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처음으로 영국에서 시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