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부동산 대책 약발 끝?… 건설주 일제히 하락
2013-04-04 09:43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4.1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대형 건설사 주가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9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0.62%(400원) 내린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도 0.59%(400원) 하락한 6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건설도 0.68%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 대림산업은 1% 이상 하락 중이며 삼성엔지니어링, 태영건설 등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주 약세는 지난 1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이 시장을 활성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이마저도 야당의 반대로 양도세 취득세 감면, 금융규제 완화 등 핵심 내용들이 무력화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