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펠 친환경 포장재로 나무 연 4만 그루 살려
2013-04-04 15:35
1년간 30년생 나무 4만6000 그루 살리는 효과
삼성전자 모델이 지펠 친환경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지펠 냉장고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연간 30년생 원목 4만여 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얻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30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펄프의 양(58.8kg: 환경부 자료)을 기준으로 기존의 포장재 종이박스 1개를 종이펄프 사용량으로 환산할 경우 지펠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1년간 30년생 나무 4만6000 그루를 살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11월부터 지펠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4월부터는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되는 품목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그린 패키징(GP)’ 마크 획득에 이어 아시아스타 어워즈와 세계 포장기구(WPO)에서 주최하는 월드스타 어워즈를 석권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냉장고의 친환경 포장재 개발이 실질적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