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사례관리가구, 공무원 1:1 결연사업' 발대식 개최
2013-04-02 18:36
공무원 1:1 결연사업은 급증하는 복지수요 대비 부족한 복지인력의 어려움을 뜻있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료애를 발휘해 구민의 어려움 해결에 동참하고자 시작됐다.
결연 사업은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가 위기상황 해소 후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된다.
결연희망자는 종교·동호회·부서 등 6개 그룹에서 82명, 개별 및 가족단위 신청이 23명으로 총 105명이 신청했다.
사례관리가 종결된 대상자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결연이 지정된다.
결연지정가구의 유형에 따라 홀몸노인의 정서적 지원 서비스, 청소·세탁 등 가사도움서비스, 장애인 가구 활동보조 서비스, 다문화가구의 한글교육 서비스, 아동 교육멘토링 서비스 등으로 활동한다.
발대식 진행 중 만수종합사회복지관 정해윤 관장으로부터 서로 마음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등의 라포(Rapport) 형성 교육과 결연활동 시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슈퍼비전을 받기도 했다.
발대식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본연의 바쁜 업무 중에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러한 마음이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희망과 사랑을 더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