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印尼 수력발전 운영사업 MOU 체결

2013-04-01 15:2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이뤄졌다.

중부발전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 최초의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PPP)으로써, 향후 4년간 깔리만탄섬에 설비용량 284㎿급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부발전은 향후 3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하는 다른 발전소와 같이 이번 사업도 노하우를 살려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