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취득

2013-03-29 03:26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는 최근 본부 수질연구소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 (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먹는 물 분야 58개 항목시험에 대해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으로 수질연구소의 시험성적서는 KOLAS 마크를 부착해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 일본 등 82개국에서 그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분야 및 영국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 측정·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취득함으로써 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형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전국체전과 2014년인천AG를 계기로 세계 명품도시로 비약하고 있는 시의 위상에 발맞춰 국제수준의 먹는 물 시험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미추홀 참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