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주목한 9명의 젊은작가는 누구?
2013-03-28 18:09
35년째 이어온 '젊은 모색전' 개최..97명 추천작가중 9명 선정<br/>박제성 유현경 김태동 구민자 박재영 백정기 김민애 심래정 하대준 전시
닭에 대한 개념을 형상화한 하대준의 작품./사진=박현주기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현대미술관이 주목하는 젊은작가는 누구일까.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대표 브랜드전시로 자리잡은‘젊은 모색’전에서 만나볼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한국화, 사진, 설치,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9명이 최종 선정되어 작품을 선보인다. 추천된 총 97명의 작가들중 7차 회의를 거쳐 선정된 작가들이다.
발상이 신선하고 실험적이며 표현 방식에 있어서 시각적 설득력이 있으며 작가의 향후 가능성 등이 선정 기준이다.
때문에 전시작품들은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의 틀을 깬 작품들로 가득하다.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이해할수 있도록 도슨트가 작품설명을 해준다. 사진=박현주기자 |
전시장 출구에는 참여작가 9인의 개성을 살린 소개영상이 상영되어 작가들의 면모도 살펴볼수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어 관람객들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경 고등학생 대상 현대미술 감상과 토론을 통한 비평문 쓰기 프로그램인 <청소년 Critic 워크숍>이 진행되며, 작품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 워크숍>이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6월 23일까지.
과학실험실같은 전시를 연출한 박재영의 작품./사진=박현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