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중국 유한공사, 홍천로 지행 개점

2013-03-28 12:14
상해한국학교에 장학금도 전달해

28일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 성국제 법인장(전면 왼쪽)이 홍천루 지행 개점식에서 상해한국학교 이혜순 교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는 28일 중국 상해시 민항구에 홍천로(虹泉路) 지행을 개점했다.

홍천로 지행은 이날 ‘지역사회 나눔 기부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상해한국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국대사관 상해시 김대현 재경관, 한국은행 상해시 오인석 대표 등 주요 기관장들과 한국상회 안태호 회장, 한국학교 이혜순 교장, 이평세 고문(교민회) 및 신한은행 설영오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점한 홍천로 지행은 상하이 최대 코리아타운에 위치하며, 평일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점을 개방한다. VIP 전용창구 서비스와 팩스/복사 무료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고객만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중국시장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94년 천진분행 개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 주요 지역에 15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