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디지털TV 채널재배치 전국 사업자 선정

2013-03-28 09:56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왼쪽)과 양동모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무국장이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의실에서 디지털TV 채널 재배치 용역사업에 대한 협약서를 맺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디지털TV 채널재배치 전국 사업자로 선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디지털TV 채널재배치 사업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TV 채널재배치에 앞서 SK브로드밴드는 공동주택 수신 실태조사 및 채널 재설정 방문교육과 수신설비(DSP)의 일부 교체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개별가구 채널 재설정 방문 지원과 안테나 개보수 지원을 하게 된다.

댁내 배선정리, 크리닝 서비스, 속도.바이러스 점검, 최적화 등 PC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노인, 장애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에게는 TV 기증, 청소,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전국에 있는 통신국사의 운용인력이 지원하고 행복센터에서 설치 및 사후 서비스를 할 예정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기술지원과 함께 원활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TV 채널재배치 사업은 디지털전환특별법에 의해 지난해 말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TV 방송으로의 전환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으로 지상파TV 디지털 방송채널 재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주파수 활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지역별 순차적으로 채널 재배치가 이뤄진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전국 디지털TV 방송 전환 용역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전국 22만5000 가구에 대한 디지털컨버터 및 안테나 설치 관리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보편적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포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