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경기도 최초 전통시장에 의용소방대 설치
2013-03-27 20:1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소방서(서장 변수남)는 화재에 취약한 일산시장의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의용소방대를 설치하고 27일 본서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산시장은 노후 전기시설, 심야 방화우려 등 화재취약요인이 산재하고, 노점, 가판대 설치로 인해 소방차 신속접근이 곤란, 화재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일산소방서는 일산시장내 상인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를 설치했으며,대원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소방통로 확보 , 일산시장 내 상가 등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지원 등 예방활동에 힘쓰고 화재 발생 시에는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소방용수시설을 활용한 화재 초기진압활동, 소방활동 보조 역할 등을 한다.
일산시장 의용소방대 이종승 대원은 “내 일터는 내가 지킨다는마음으로 일산시장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