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7일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왼쪽)이 목동 KT스카이라이프 기술센터를 방문해 최첨단 방송송출시스템 및 초고화질방송(UHD TV), 3D방송을 시찰하고 한-인니 위성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KT스카이라이프 문재철 사장과 방통융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 등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세계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전 국민의 90% 이상이 아날로그 방송을 시청하고 있고 유료방송 가입률이 5% 미만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8년 디지털방송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인도네시아 위성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으로 위성방송사업 컨설팅 사업 등을 현지 사업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이날 방문도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