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행복한 경제를 이끈다> KT "다문화가정 상담서비스 선두주자"

2013-03-27 16:29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전용 콜센터를 여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KT는 아직 한국어가 서투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 가정 상담지원 센터인 투게더 콜센터를 최근 열었다.

투게더 콜센터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 불편사항 처리뿐만 아니라 생활 상담까지도 가능하고 필요시 전국 236개 지사의 전담직원이 직접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필리핀과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캄보디아, 몽골 등 10개 국가로 확대하고 전문 상담사를 점차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 전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080-008-0100번을 누른 뒤 필리핀어는 1번, 베트남어는 2번에서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T가 다문화 가정 상담지원 센터 투게더 콜센터를 최근 개설하고 지원에 나섰다.
KT IT서포터즈는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무상 IT교육을 실시하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 25개 팀으로 구성된 KT IT서포터즈는 각각 1곳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인들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법, SNS.블로그.QR코드 등 뉴미디어 교육 및 활용법, 온라인 상점 개설 방법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2012년부터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시행하면서 2013년을 전통시장 IT 활성화의 해로 지정해 전국 1517개 전통시장에 통신서비스 및 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권정보 앱을 제작해 시장 위치와 이벤트 등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대학생 봉사단인 올레대학생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올레대학생봉사단은 전국의 KT 꿈품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주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다양한 행사에서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면서 2012년 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재능 나눔과 문화교류 활동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