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펼쳐

2013-03-27 13:06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26일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대청소 활동에는 공무원, 군부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동절기 생활주변에 적치된 쓰레기 13여 톤을 청소했다.

오전 8시에는 이정호 부구청장이 참여해 관내 주요 도심 지역인 로데오거리에서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오후 2시에는 남동경기장 주변과 장수천 일대의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구는 이제까지의 관 주도의 환경정비에서 벗어나 51만 남동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박대일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과 방하나 남동구 자원봉사센터 직원이 구민을 대표해 환경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남동구에서 지정된 4대 청결실천항목에는 ▲ 생활쓰레기 감량화 운동 및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 생활·재활용·음식물 폐기물을 철저히 분리하여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 구에서 안내하는 올바른 배출방법을 준수한다. (내 집 앞 일몰 후 19시 이후) ▲ 내 집, 상가, 공장 앞 내가 쓸기 운동 생활화에 솔선 참여한다. 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일제대청소의 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환경의 선구자로서의 긍지를 갖고 솔선수범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2013년 인천실내&무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환경복지를 개선해 깨끗하고 쾌적한 남동구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