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리나, 요트인구 저변확대 위해 노력

2013-03-27 07:41
아라마리나-경기도요트협회, 상호협력 협정 체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아라마리나가 요트인구 저변확대와 수도권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라마리나와 경기도요트협회는 지난 26일 아라마리나에서 이길재 워터웨이플러스 대표와 송준호 경기도요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향후 아라마리나와 경기도요트협회가 추진하는 교육 및 세미나뿐만 아니라 각종 요트대회 개최 등에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 골자다. 또 이를 통해 상호 동반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정으로 경기도요트협회의 오랜 운영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된 요트교육 프로그램을 수도권에 인접한 아라마리나에 유치함으로서 요트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폭 넓은 커리큘럼을 더욱더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길재 워터웨이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라마리나 요트스쿨이 경기요트학교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수도권 최고의 요트학교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경인아라뱃길 내에 위치한 아라마리나는 수도권 최대 규모(194석: 수상 136척, 육상 58척)의 요트계류장과 국내 최초 선박주유소 및 요트전용 수리소 등 최신시설을 구비한 도심형 마리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초 국제 클린마리나 공인 인증인 C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마리나로서의 위상도 함께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