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1일 청사 회의실에서 역사 및 박물관 분야 명사를 초빙해‘오이도 역사공원 조성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곡선사박물관장, 경기문화재연구원장, 경기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8인이 참석해 오이도역사공원 계획 현황을 듣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장과 조유전 문화재연구원장 등은 “오이도 선사유적지의 성격에 맞는 차별화된 공원 계획과 전시관 건립이 필요하다”며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 학술적 자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이도역사공원을 도시인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역사과 자연의 교감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를 배우고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자문회의, 포럼, 간담회 등을 계속 마련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