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하나SK카드, 어린이재단과 '포인트 기부' 협약

2013-03-25 15:11

권혁승 외환은행 본부장(왼쪽부터),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임성식 하나SK카드 본부장이 25일 '희망포인트 기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외환은행과 하나SK카드가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양사 거래고객의 카드포인트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포인트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다음달 1일부터 외환은행과 하나SK카드 고객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포인트 기부를 원할 경우 양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부를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은 소외받고 고통받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개인들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포인트 당 1원 단위로 기부가 가능하며 국세청과 연결돼 기부금 영수증 조회 및 발행도 가능하다. 본인의 기부금은 각사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카드 고객수는 외환은행 470만명, 하나SK카드 745만명으로 총 1215만명에 달한다.